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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y mabboo 2025. 7. 13.

오릴리아는 적색 왜성 주위를 돌고 있는 질량이 작은 지구형 행성이다. 이들의 어머니 항성인 적색 왜성은 수소를 느리게 태우기 때문에 아주 오래 살며, 주변을 도는 행성의 생명체들이 진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넉넉하게 제공한다.

 

적색 왜성은 어둡고 에너지를 적게 방출하기 때문에, 지구 정도의 온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가상 행성은 적색 왜성에 가까이 붙어서 공전을 해야 한다.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항성의 조석력에 의해 가상 행성은 한쪽 면이 항성만을 바라보는 조석 고정 상태가 된다. 이는 마치 달이 지구에게 한 쪽만을 보이는 것과 같다. 이를 기술적으로 표현하면, 가상 행성의 1 항성일은 그 행성의 1년과 같다

 

전통적인 이론에 따르면 이처럼 행성이 항성을 향해 한 쪽만을 향하고 있는 경우 대기를 지니고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자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기장 또한 약할 것이며 어머니 항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항성풍을 제대로 막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희귀한 지구 가설을 볼 것)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이론을 대입하여 가상 행성이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탄생한 뒤 죽을 때까지를 모형으로 만들어 이런 행성의 대기가 어떻게 형성이 되는지를 구성해 보았다. 그 결과 지구에 비해 불안정하기는 하나, 대기를 잃지는 않는 것으로 결론을 얻게 되었다. 오릴리아의 밤의 반구는 영원히 얼음에 뒤덮여 있고, 항성을 바라보는 반구는 해가 지지 않는 영원한 낮이 계속된다. 밤의 반구에는 쉬지 않고 비를 뿌리는 막대한 규모의 허리케인이 존재한다. 이 행성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이 밤과 낮의 중간 지대이다.

중간 지대는 허리케인의 강수가 유입되어 소택지와 삼각주들이 형성되어 있다. 오릴리아의 생명체들 및 생태계 모델은 지구의 그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과학자들은 적색 왜성은 생태계가 진화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이들 생명체는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의 외계 생명체들은 지구 생명체들처럼 탄소 기반 생명체라고 주장한다.

 

대체생화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탄소 배타주의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탄소는 다른 어떤 원소들보다도 유연한 물질로 생명체의 진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